재미한국학교협의회, '코로나19' 대응 온라인자료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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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코로나19' 대응 온라인자료팀 운영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4.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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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가이드북 전달 이어 현재 수업에 사용할 자료 개발 진행 중

6월 말까지 모든 자료를 협의회 웹에 탑재하는 것 목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온라인자료팀 화상회의 모습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온라인자료팀 화상회의 모습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오정선미, NAKS)는 예기치 않았던 ‘코비드19’ 사태로 급작스럽게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된 일선 교사들을 돕기 위해 ‘NAKS 온라인 수업자료팀’을 꾸렸다.


자료팀은 앞서 ‘NAKS온라인 수업 가이드북’을 만들어 온라인 수업을 위한 줌(Zoom), 구글(Google Classroom) 사용법 등을 일선학교에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실질적인 수업자료 개발을 시작했다.

자료팀은 현재 많은 학교에서 사용하는 한국어 교재를 이용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가르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NAKS 측은 “한국학교 교사라면 누구라도 쉽게 수정해서 쓸 수 있도록 PPT 파일로 제작하고 있다. 이 자료들은 온라인 수업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수업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한국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앞으로 구현될 21세기형 교실 운영에도 큰 도움을 주는 자료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자료팀은 또한 미국에 있는 한국학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한국어 교재인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1권에서 6권까지의 전과정에 걸친 수업자료 제작을 진행 중이다.

또 온라인을 이용한 단어 공부 학습사이트인 퀴즐렛(Quizlet) 각 과에 나오는 단어들도 모두 자료로 만들어서 웹 상에 올려두었기 때문에 일선 교사들은 다시 개인적으로 자료를 만들 필요없이 보다 재미있고 효과적인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자료팀은 매주 한 단원씩 자료를 업로드해 6월 말까지 모든 과정의 수업자료가 NAKS 웹에 탑재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업로드된 자료들은 NAKS 온라인 수업자료실(https://www.naks.org/jml/naks-online-classes-menu)에서 바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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