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보건외교특별대표에 지영미 전 질본 감염병연구센터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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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보건외교특별대표에 지영미 전 질본 감염병연구센터장 위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4.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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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더욱 대두될 보건·의료 공공외교의 중요성 고려

한국 방역 역량 공공외교 자산으로 키우자는 취지
지영미 KF 보건외교특별대표
지영미 KF 보건외교특별대표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근)는 4월 24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을 역임한 지영미 박사를 KF의 ‘보건외교특별대표’로 위촉했다. 

지영미 박사는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 및 면역병리센터장을 역임한 전문가다. 

KF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대두될 보건·의료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고려해 한국의 우수한 방역 역량을 소프트파워로 발전시키기 위해 KF보건외교특별대표(KF Special Representative for Health Diplomacy)을 선정하게 됐다”며 “지영미 박사가 풍부한 연구와 실무 경험을 갖춰 국제사회에 한국의 보건·의료 역량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 박사는 “KF와 함께 공공외교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한국의 보건·의료 역량을 귀중한 공공외교 자산으로 일구어 낼 수 있도록 보건외교특별대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4월 17일 KF-美 USC 공공외교센터 공동주최의 ‘코로나19와 공공외교’ 주제 온라인 세미나에 발표자로 참가하기도 한 지영미 박사는 앞으로 KF의 포럼, 세미나 등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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