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쿠웨이트, 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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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쿠웨이트, 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4.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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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스템·감염관리 현황, 임상경험 등 토론
외교부는 4월 22일 밤(한국시간)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쿠웨이트 보건 당국자들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4월 22일 밤(한국시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쿠웨이트 보건 당국자들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4월 22일 밤(한국시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쿠웨이트 보건 당국자들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우리 측에서는 외교부·보건부 과장과 전문 의료인 한림대학교 김동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박정수 교수 등 7명이 참석했다. 쿠웨이트 측에서는 무스타파 리드하 쿠웨이트 보건부 차관과 보건 차관보, 국제협력국장, 의료진 등 8명이 자리했다.

양국 참석자는 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한국 의료시스템과 감염 관리 현황과 임상경험 등을 주제로 자유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양국 보건부 간 면담 후속 조치로 이뤄졌으며, 지난 1일 외교장관 통화 등을 계기로 추진됐다. 한국과 쿠웨이트는 국비환자 유치, 공공병원 위탁운영 추진, 진단키트 수출 등으로 의료·보건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를 위해 아프리카·중동 국가와 양자 화상회의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우리 정부는 카타르·튀니지와 화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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