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 위한 앱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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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 위한 앱 3종 출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4.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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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발음 및 문법 중급, 한국 여행자 위한 한국어 학습 앱 개발해 4월부터 무료 공개

한국어 포함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 제작
‘여행 한국어 학습 앱’ (사진 세종학당재단)
‘여행 한국어 학습 앱’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모바일 한국어 학습 앱’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4월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앱은 ‘여행 한국어 학습 앱’, ‘세종한국어 회화·발음 중급 통합 학습 앱’, ‘세종한국어 문법 중급 통합 학습 앱’ 등이다.

‘여행 한국어 학습 앱’은 외국인이 한국을 여행하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표현과 상황, 한국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지역별 관광지 소개와 한국의 기초 정보 등이 포함돼 있다. 

‘세종한국어 회화·발음 중급 통합 학습 앱’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한국어 회화·발음 중급 통합 학습 앱’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한국어 회화·발음 중급 통합 학습 앱’과 ‘세종한국어 문법 중급 통합 학습 앱’은 지난해 세종학당재단이 출시한 중급1 학습 앱에 영역별 난이도를 높여 개편한 중급자용 학습 앱이다. 

‘세종한국어 회화·발음 중급 통합 학습 앱’은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학습자가 본인의 발음과 원어민 발음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발음 설명을 추가해 학습효과를 높였다. 

‘세종한국어 문법 중급 통합 학습 앱’에서는 한국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에 따른 문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약 140여개의 중급 문법 항목이 담긴 각 단계를 완료할 때마다 주어지는 아이템 보상을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도록 해 학습자의 흥미를 극대화했다. 

‘세종한국어 문법 중급 통합 학습 앱’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한국어 문법 중급 통합 학습 앱’ (사진 세종학당재단)

이들 한국어 학습 앱 3종은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 제작됐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한국어를 배우는 목적이 다양한 것에 비해 이러한 수요를 반영한 학습 앱은 턱없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한국어 학습 수요와 목적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과 내용 업데이트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 한국어 학습 앱 3종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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