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 궁능 실내 관람시설 등 휴관 추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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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 궁능 실내 관람시설 등 휴관 추가 연장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4.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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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4월 5일에서 4월 19일까지 추가 연장…“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에 따른 조치”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월 25일부터 휴관 중인 실내 관람시설의 휴관을 4월 19일까지 추가로 연장한다고 4월 6일 밝혔다. 

앞서 문화재청은 3월 8일까지 휴관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휴관기간을 3월 22일까지로 연장했고, 4월 5일까지 추가로 연기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당초 4월 5일까지로 계획했으나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4월 9일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으로 대체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4월 19일까지 2주간 연장됨에 따라 실내 관람기관과 시설의 휴관도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휴관 기관 및 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서울), 덕수궁 석조전․중명전(서울), 창경궁 대온실(서울),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여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아산), 칠백의총(금산)‧만인의총(남원) 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목포‧태안),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등이다.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은 현행과 같이 정상운영 중이다. 단, 문화재 안내해설은 2월 8일부터 중지된 상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적인 대응지침 등에 따라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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