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코로나19 해외동포 상황보고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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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코로나19 해외동포 상황보고서’ 배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3.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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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동대응 위해 지난 3월 26일 재난상황본부 구성

아시아 각국 상황 실시간 공유 위해 배포…19개국 출입국 통제현황 등 수록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심상만, 이하 아총연) 재난상황본부(본부장 권혁창)는 ‘제1회 코로나19 해외동포 상황보고서’를 만들어 3월 29일 배포했다. 

아총연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아시아 각국 회원들과 코로나19 사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26일 재난상황본부를 구성한 바 있다.

보고서는 서문에서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는 재난상황본부를 만들어 각 나라, 지역한인회와 함께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공동수칙을 만들고, 각 나라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빠른 대응으로 이 세계적인 전염병을 다 함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1회 COVID-19 해외동포 상황보고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 자료 취합에는 홍콩한인회(회장 류병훈), 마카오한인회(회장 이동섭), 인도 뱅갈루루한인회(회장 정현경), 인도 첸나이한인회(회장 조상현), 몽골한인회(회장 국중열), 태국한인회(회장 황주연), 태국 치앙마이한인회(회장 박용빈), 말레이시아 조호한인회(회장 이수방), 베트남 호치민한인회(회장 김종각), 베트남 하노이한인회(회장 윤상호), 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박재한), 필리핀연합회(회장 변재흥), 필리핀 다바오한인회(회장 민정훈), 필리핀 수빅한인회(회장 장종대), 필리핀 일로일로한인회(회장 문대진), 필리핀 루손한인회(회장 이창호), 필리핀 세부한인회(회장 조봉환), 네팔한인회(회장 최혜웅), 라오스한인회(회장 정우상), 방글라데시한인회(회장 류용오), 브루나이한인회(회장 이창남), 스리랑카한인회(회장 곽홍규), 싱가포르한인회(회장 윤덕창), 캄보디아한인회(회장 박현옥), 중화민국 대만한인회(회장 조정호), 파키스탄한인회(회장 김동현), 괌한인회(회장 박제문)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보고서에는 각 나라별 ▲재외국민 수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출입국 통제현황 ▲언론보도 및 생활현황 ▲한인회의 코로나 대응활동 등이 담겨 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재난상황본부는 ‘제1회 코로나19 해외동포 상황보고서’를 만들어 3월 29일 각국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재난상황본부는 ‘제1회 코로나19 해외동포 상황보고서’를 만들어 3월 29일 각국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권혁창 아총연 재난상황본부장은 “지난 3월 26일 회장단 회의 결의에 의거해 3월 27일 오후부터 재난상황본부 업무를 시작했다”며 “본부는 우선 아총연 회원국가별 현황 파악을 위해 각국 한인회 회장님들께 협조를 요청해 하루만에 동 보고서를 취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또 “앞으로도 4월 재외국민 선거투표소 상황, 귀국 전세기 운항 등을 취합해 순차적으로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 본부장은 “아총연 재난상황본부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민들의 해외이민생활이 좌절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에 배포된 ‘코로나19 해외동포 상황보고서’는 아총연 홈페이지(http://asia.korean.net/) -> ‘총연합회 활동’ -> ‘총연합회 소식 및 행사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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