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 ‘코로나 특별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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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 ‘코로나 특별위원회’ 구성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3.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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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 겪는 한인들에게 최신 상황과 지원 대책 등 실시간 제공할 계획

미국 시애틀-워싱턴주한인회(회장 이수잔)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돕기 위해 한인회 산하에 ‘코로나 특별위원회(Task Force Team)’를 구성했다고 3월 27일 밝혔다. 

앞서 워싱턴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정명령으로 소상공인의 영업을 중단시키고, 모든 주민들에게 외출을 금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운영하던 사업체의 문을 닫는 한인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미 주류사회는 물론 한인사업체에서 일을 하다 일자리를 잃은 한인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미 연방정부와 주정부, 카운티, 각 시 당국은 각종 지원 대책을 펼치고 있다.

한인회 측은 “어려운 시기에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코로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위원회는 이수잔 한인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영 브라운 수석부회장이 부위원장을, 지가슬 기획분과위원장이 팀장을 맡았다. 권종상, 김사월, 김종선, 박성계, 박영선, 로리와다, 윤수정, 채희원, KC 필립스, 샘 조 등 10명은 위원으로 함께 한다.

특별위원회 측은 “앞으로 매일 카운티 보건국의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각급 정부 당국과 기관이 제공하는 코로나19 비상지원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수당 및 모든 가능한 혜택을 조사해 한인들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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