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헬스케어미얀마’사, 양곤 JICA 병원에 1500벌 기증
미얀마 현지 ‘코로나19’ 대응에 큰 도움 될 듯
미얀마 현지 ‘코로나19’ 대응에 큰 도움 될 듯
3월 23일 오후 미얀마 양곤종합병원 신병동 내 JICA 병원에서는 미얀마한인봉제협회 소속사인 ‘KM헬스케어미얀마’社가 이 병원에 ‘코로나19’ 확산 시 대응을 위한 수술가운을 1,500벌을 기증하는 것을 기념하는 기증식이 있었다.
이번 기증은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과 미얀마봉제협회(MGMA)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한인봉제협회 서원호 회장과 전창준 홍보분과장, 미얀마봉제협회 크로우 윈 부회장과 카인 카인 눼 사무총장, 샨 쿤 미얀마중국봉제협회장 등 현지 봉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크로우 윈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미얀마 정부와 민간 단체들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인 단체에서 귀중한 의료 장비를 기증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서원호 회장도 “아직까지 미얀마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추후 확진자 발생 시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KM 헬스케어 미얀마법인의 이대춘 법인장은 “KOGAM과 MGMA를 통해 미얀마 현지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코로나19’에 대한 대비를 계속해 미얀마를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KM 헬스케어 미얀마는 의료용 가운과 마스크 등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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