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하자”...코이카 임원들 급여 30%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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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극복하자”...코이카 임원들 급여 30% 기부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3.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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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이사장 “코이카도 ‘코로나19’ 극복 위해 힘 모으고 고통분담에 동참할 것”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미경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5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그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기부한다.

이미경 이사장은 이날 열린 코로나19 대책 관련 임원 회의에서 “고통 분담 일환으로 정부를 비롯해 사회 각계에서 기부와 지원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코이카도 이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코로나19 고통 분담 일환으로 대통령과 장·차관급 이상 고위 공무원의 급여 30%를 4개월간 반납하기로 했다.

현재 코이카는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지난 4일부터 경기도 성남 연수센터를 성남시민 및 이란 교민 자가 격리 생활시설로 제공하고 있으며, 9일에는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그들이 거주하는 시설 10곳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임직원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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