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리 기업, 루마니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2만 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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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리 기업, 루마니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2만 개 공급"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3.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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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통해 해외 수요 파악해 우리 공급업체와 연결

정부의 주선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루마니아에도 수출된다.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3월 22일 우리 업체가 정부의 주선을 통해 루마니아에 신규로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은 정부가 재외공관을 통해 해외에서의 국내생산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우리 공급업체와 연결하면서 성사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공급업체(수출용 키트만 생산)는 루마니아와 2만개 진단키트(키트당 100회 테스트 가능, 총 200만 테스트 분량)를 공급하기로 하고 순차적으로 제품 선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차원에서, 국내 수요를 충당하는 범위 내에서 우리 기업 생산 관련 제품의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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