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한인동포들이 모금한 성금 1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에 기탁
몽골한인회(회장 국중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을 돕기 위해 몽골 한인동포들이 모금한 성금 1천만원을 3월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몽골한인회가 지난 3월 4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 전개한 모금활동에 한인동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마련됐다.
몽골한인회 관계자는 “몽골은 현재 외국인의 입국이 전면적으로 금지됐고, 경제활동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몽골 한인동포들이 모은 성의가 모국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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