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전 세계에 여행경보 1단계 ‘여행유의’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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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전 세계에 여행경보 1단계 ‘여행유의’ 발령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3.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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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감안…기존에 여행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모든 국가 대상
전 국가·지역 여행경보 조정 현황 지도 (사진 외교부)
전 국가·지역 여행경보 조정 현황 지도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3월 19일부로 기존에 여행경보가 발령돼 있지 않은 모든 국가·지역에 여행경보 1단계 ‘여행유의(남색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이번 여행경보 발령에 대해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다수 국가에서 출입국 및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등 우리 국민 안전 관련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고,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감염 우려가 높아짐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특별입국절차가 전 세계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 확대 적용되는 국내 방역 상황도 감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각 국가 및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의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행경보 단계별 구분 및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체류자) 신변안전 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유의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체류자) 신변안전 특별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필요성 신중 검토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 (체류자)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취소․연기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 (체류자) 즉시 대피․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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