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재외유권자 17만1,9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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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재외유권자 17만1,959명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3.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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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15만4,217명 대비 11.5% 증가

재외투표 4월 1일부터 6일까지 119개국 205개의 투표소에서 실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유권자의 수가 총 17만1,959명(국외부재자 14만5,911명, 재외선거인 2만6,048명)으로 확정됐다고 3월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명부등재자수 12만3,571명과 비교해 39.2%,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15만4,217명에 비하면 11.5%가 증가한 수치다.

확정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재외선거인수
확정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재외선거인수

공관별로 보면 일본대사관이 8,687명으로 가장 많고 호치민총영사관 8,600명,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7,662명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4만562명, 일본 2만1,957명, 중국 2만549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5만8,440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4만5,001명, 부산 1만386명 순이며, 세종특별자치시는 1,064명으로 가장 적었다. 구‧시‧군별로는 강남구가 5,378명으로 가장 많고, 울릉군이 8명으로 가장 적다.

역대 재외선거인명부 등재자 수

재외투표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기간 중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세계 119개국 205개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재외투표지는 투표가 끝나고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회송되며,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중앙선관위에 인계된 후,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보내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재외유권자의 투표권 행사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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