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한인총연합회, 한인들에 ‘국가경계령’ 관련 조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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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한인총연합회, 한인들에 ‘국가경계령’ 관련 조치 전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3.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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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비 3월 14일 페드로 산체스 총리 발표

김영기 연합회장 “어려운 상황...한인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길 당부”
스페인한인총연합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발표한 ‘국가경계령’ 관련 조치를 한인들에게 전달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사진 스페인 정부 홈페이지)
스페인한인총연합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발표한 ‘국가경계령’ 관련 조치를 한인들에게 전달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사진 스페인 정부 홈페이지)

스페인한인총연합회(회장 김영기)는 3월 14일 밤 9시(현지시간) 부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발표한 ‘국가경계령(estado de alarma)’ 관련 조치를 한인들에게 전달했다.

스페인 관보에 긴급명령으로 게재된 이번 조치는 ▲경찰, 군병력 등 모두 내무부가 지휘 ▲꼭 필요한 경우만 통행 가능(생필품·의약품 구입, 병원,•은행업무, 출퇴근, 노약자 지원, 장애인 외에는 개별적(individualmente)으로만 통행) ▲모든 교육기관 휴교 ▲모든 상점 운영 금지(생필품·의약품 판매점, 주유소, 세탁소, 미용실 등 생활에 필수적인 분야만 운영) ▲식당, 카페, 술집 등 운영 금지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 및 여가시설 운영 금지 ▲종교의식, 결혼식, 장례식은 참석자 수 제한해 진행 ▲모든 보건인력(군, 사립, 공립병원 등) 보건부가 관리 ▲육해상철도 50% 감축(상업이동은 100% 운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기 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장은 “현재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라며 “스페인 한인여러분들 모두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스페인 각 지역 한인회장님께서는 지역 한인들을 위해 정보를 공유해 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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