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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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활용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3.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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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소재 사회복무요원 교육을 위한 시설…450명 수용 가능

경증 코로나19 환자 격리 및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로 활용키로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충북 보은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를 경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격리 및 치료를 지원하는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한다고 3월 13일 밝혔다.

사회복무연수센터는 사회복무요원 교육을 위해 2016년에 개원한 곳으로, 일반인들의 이동이 드물고 최대 450명 내외를 수용할 수 있다. 

병무청은 “사회복무연수센터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환자와, 상주하는 의료 인력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번 생활치료센터 운영 기간 중에 발생하는 오수는 전문 환경업체에서 전부 수거해 보은군 하수처리장까지 이동 처리하고 환자들이 퇴소한 이후에는 오염된 시설품 소독 등을 철저히 해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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