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한인사회, ‘코로나19’ 대구지역 돕기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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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인사회, ‘코로나19’ 대구지역 돕기 성금 기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3.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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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한인상공회, 한인여성회, 민주평통이 공동 주관해 3월 3~11일 성금 모금

지난 3월 9일에는 마스크 5만7천600장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데 이어 두 번째 
홍콩한인회는 홍콩한인상공회, 홍콩한인여성회, 민주평통 홍콩지회와 공동주관해 모금한 성금 11만7천650 홍콩달러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기탁했다고 3월 12일 밝혔다. (사진 홍콩한인회) 
홍콩한인회는 홍콩한인상공회, 홍콩한인여성회, 민주평통 홍콩지회와 공동주관해 모금한 성금 11만7천650 홍콩달러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기탁했다고 3월 12일 밝혔다. (사진 홍콩한인회) 

홍콩한인회(회장 류병훈)는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강기석), 홍콩한인여성회(회장 임미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와 공동주관해 모금한 성금 11만7천650 홍콩달러(한화 약 1천853만원)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기부했다고 3월 12일 밝혔다. 

성금 모금은 지난 3월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으며, 주홍콩한국총영사관을 포함해 단체와 개인 등 총 29명이 참여했다. 

대구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홍콩 한인사회의 기부는 지난 3월 9일 마스크 5만7천600장을 대한적십자사에 보낸 데 이어 두 번째다. 

홍콩한인회 관계자는 “특히 여러 경로로 이번 성금모금 소식을 접한 홍콩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보내 와 잔잔한 감동과 홍콩의 높은 시민의식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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