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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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성금 기탁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3.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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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해 3월 4일부터 6일간 모금활동 진행

성금 2천6백 불을 적십자사 대구지사에 방역물품 지원 명목으로 기탁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는 지난 3월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천600달러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탁했다. (사진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는 지난 3월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천600달러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탁했다. (사진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는 지난 3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천600달러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코로나19로 인한 모국의 어려운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낀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의 자발적인 추진으로 3월 4일부터 6일간 진행됐다.
 
김요준 브라질협의회장은 “최근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부족한 안타까운 상황임을 고려해, 방역물품 구매 목적의 성금으로 대구 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들의 정성이 고국 국민들에게 전달돼 용기를 북돋아 주고 방역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러한 활동이 모국 국민들과 재외동포사회 간의 유대 강화에도 기여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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