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태국행 여객기 사전 발열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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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 태국행 여객기 사전 발열검사 실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3.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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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측이 공식 요청…37.5도 넘으면 탑승 거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태국행 노선 탑승 승객에 대해 3월 11일 오전 0시부터 발열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항공사 측에 요청했다고 3월 10일 밝혔다.

국토부의 이번 조치는 태국 측의 공식적인 요청에 따른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 출발하는 태국노선에 취항 중인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하며, 태국 국적 항공사도 포함된다. 

탑승직전 게이트에서 발열검사를 실시하며, 37.5도 이상의 발열이 확인되는 경우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신윤근 국토부 국제항공과장은 “태국행 노선에서의 출국 전 발열체크는 우리 국민의 국가 간 항공이동 편의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출국 시 발열체크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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