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 궁능 실내 관람시설 등 휴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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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 궁능 실내 관람시설 등 휴관 연장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3.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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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휴관…당초 3월 8일에서 3월 22일까지로 연장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월 25일부터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실내 관람기관과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등 실내관람시설의 휴관을 3월 22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3월 8일까지 휴관할 계획이었으나, 학교 개학이 추가 연기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해당 기관과 시설의 휴관도 2주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휴관 중인 기관과 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서울), 덕수궁 중명전(서울), 창경궁 대온실(서울),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여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아산), 칠백의총(금산)‧만인의총(남원) 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목포‧태안),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등이다. 

다만,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은 현행과 같이 정상운영하며, 문화재 안내해설은 2월 8일부터 중단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궁궐과 왕릉 등 현재 정상 운영 중인 곳은 관람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을 시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정부적인 대응지침 등에 따라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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