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회 코로나19 성금 모금에 총영사관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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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한인회 코로나19 성금 모금에 총영사관도 동참
  • 김복녀 재외기자
  • 승인 2020.03.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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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함부르크 한국총영사관,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한인회 측에 전달

방미석 한인회장 “1차로 모금된 성금 6천 유로를 대한적십자사에 보낼 것”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은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지난 3월 4일 함부르크한인회 측에 전달했다. 방미석 한인회장(오른쪽)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신성철 총영사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은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지난 3월 4일 함부르크한인회 측에 전달했다. 방미석 한인회장(오른쪽)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신성철 총영사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함부르크한인회(회장 방미석)는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모금 운동에 참여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이에 주함부르크총영사관(총영사 신성철)은 한인회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총영사관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지난 3월 4일 한인회 측에 전달했다.  

이날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신성철 총영사는 “한인회가 성금 모금을 한다는 소식에 함부르크 총영사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며 “우리 국민들이 하루속히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일에 사는 우리 교민들도 한국 뉴스를 접하면서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우리 공관에서도 긴장 속에서 지켜보며 교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독일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정보 중 참고할 사항들을 계속 공지하면서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은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모금 중인 함부르크한인회에 총영사관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지난 3월 4일 전달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은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지난 3월 4일 함부르크한인회 측에 전달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방미석 함부르크한인회장은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국가적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에 사는 우리 교민들도 작게나마 힘을 보태야 된다는 신념으로 한인회 차원에서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며 “우선 1차적으로 모금된 성금 6천 유로를 대한적십자사에 보내기로 결정했으며, 차후에도 계속 성금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부르크한인회가 전개 중인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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