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영남향우회와 한인간호협회, 대구‧경북 돕기 성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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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영남향우회와 한인간호협회, 대구‧경북 돕기 성금 모금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20.03.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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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모국의 현실 안타까워 온정 전할 기회 마련”

재독영남향우회(회장 김이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모금운동을 시작한다고 3월 2일 밝혔다.  
 
김이수 재독영남향우회장은 “영남향우들을 포함, 꼭 영남인이 아니더라도 우리들의 조국, 우리들의 부모, 형제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며 독일 교민으로서 온정을 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모금은 3월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교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재독한인간호협회는 지난 12월 12일 에센에 소재한 한인문화회관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지난해 12월 독일 에센에 소재한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재독한인간호협회 2019년도 정기총회 참석자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와 함께 파독 간호사들의 모임인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문정균)도 모국을 향한 도움의 손길에 나섰다. 

문정균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은 “국민들의 보건과 건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간호사들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때”라며 “우리 모두의 정성된 마음들이 모여 모국의 부모 형제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구‧경북 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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