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올해 국내 청년 300명 해외취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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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올해 국내 청년 300명 해외취업 추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3.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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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취업지원사업’ 올해 목표 발표…지난해 이 사업 통해 국내 청년 208명 해외취업 성공
월드옥타는 지난 10월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JW메리어트호텔에서 모국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개최한 ‘취업박람회’에서 한인 청년 81명의 채용이 결정됐다고 10월 7일 밝혔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는 지난 10월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JW메리어트호텔에서 모국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개최한 ‘취업박람회’에서 한인 청년 81명의 채용이 결정됐다고 10월 7일 밝혔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청년 취업난 극복 지원을 위해 ‘국내 청년 300명 해외 취업’을 목표로 2020년도 글로벌 취업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월 4일 밝혔다.  

‘글로벌 취업지원사업’은 전 세계 68개국 141개 지회를 둔 월드옥타가 지난 2018년 4월부터 ‘1회원사-1모국청년 해외취업’ 캠페인을 통해 국내 구직청년과 해외에 있는 월드옥타 소속 한인기업을 연결해 모국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드옥타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청년 208명을 해외에 취업시켰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50% 증가한 300명을 목표로 세웠다.  

이 사업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하면 ▲수습연수비 및 비자 지원 ▲장기체류보험의 재정적 지원을 비롯, 월드옥타 지회를 통해 안정적인 현지정착을 위한 멘토링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취업지원사업’ 해외취업 일자리 정보는 월드옥타의 온라인 월드잡플러스 ‘한인기업특별채용관’(okta.worldj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2018년부터 글로벌 취업지원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국내 청년 320여 명이 해외 일자리를 찾았다”며 “해마다 약 4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발굴해 한국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2018년부터 일자리 발굴에서 사후관리까지 해외취업의 전 과정을 주관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확대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해외 취업 준비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담은 서적 ‘해외 취업, 해외에서 길을 묻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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