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현지 채용 교원 전문자격 취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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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현지 채용 교원 전문자격 취득 지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3.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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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지난해부터 ‘세종학당 현지 채용 교원 학위취득 지원사업’ 시행
사이버대 온라인 학사과정 2년간 이수하고 ‘한국어 교원 자격증 2급’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
지난해 베트남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아 세종학당 현지 채용 교원 워크숍' (사진 세종학당재단)
지난해 11월 베트남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아 세종학당 현지 채용 교원 워크숍'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세종학당 현지 교원의 한국어 교원 자격 취득과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2월 3일 밝혔다.

재단은 2019년부터 시작한 ‘세종학당 현지 채용 교원 학위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선발한 17명과 올해 선발한 10명 등 총 17개국 27명의 현지교원 학위과정 이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재단이 현지 세종학당에서 직접 채용되는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9월 국내 사이버대학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업료의 4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학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고려사이버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등 8개교다.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현지 교원이 국내에서만 응시 가능한 한국어교육 능력 검정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대신, 국내 사이버대학교의 온라인 학사과정을 2년간 이수하고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현화 재단 이사장은 “세종학당 현지 교원이 그동안의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 전문 자격을 갖추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해외에 체류하는 세종학당 교원의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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