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코로나19’ 관련 입국제한 국가 여행주의보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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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코로나19’ 관련 입국제한 국가 여행주의보 공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3.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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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 여행주의보 공지
해외안전여행 앱, 트위터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 제공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 여행주의보 공지 캡쳐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 여행주의보 공지 캡쳐

외교부는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에 대한 방문 계획을 재고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여행주의보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 공지하고 있다.   

이번 여행주의보는 기존 여행경보와는 별개의 조치로서 코로나19 발병과 관련해 일부 국가에서 우리 국민에 대해 입국금지‧격리 또는 검역 강화 등을 실시함에 따라 우리 국민이 해당 국가(지역)를 여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불편과 위험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시시각각 변화하는 해외안전정보를 국민에게 신속히 알리기 위해, 해외 공관으로부터 입수되는 정보를 2월 28일부터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앱,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계부처의 협조를 통해 항공사 및 여행사에도 전파해 발권단계에서부터 해당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외국의 우리 국민 대상 입국제한 조치 현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주의보 대상 국가(지역)를 지속적으로 수정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공지할 방침이다. 해당 국가를 관할하고 있는 우리 대사관 홈페이지에는 보다 상세한 내용을 게재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제한 등의 조치를 취한 국가(지역)를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선제적이고 강화된 방역조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관련 조치가 조기에 시정될 수 있도록 하는 외교적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 또는 기업 활동 시 뜻하지 않은 불편이나 곤란을 겪게 될 경우, 전(全) 재외공관을 통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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