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아시아산림협력기구-캄보디아, 산림협력 사업 강화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과 일행은 2월 25일(현지시각) 캄보디아 시엠립에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업지와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사업지를 방문했다.
AFoCO와 캄보디아 협력 사업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산림 유전자원 분야 육성 사업을 중심으로 산림복원을 위한 주요 수종의 차대검정림과 채종원을 조성･관리하고, 기술연수 등 인적교류 추진으로 관련 분야를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사업의 일환인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모델 개발은 한-메콩 산림협력 센터와 함께 2021년 추진 예정으로 산림과 관광을 융합한 에코투어리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고기연 협력관을 비롯해 ▲첸초 노르부(Chencho Norbu)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 ▲항 순트라(Hang Suntra) 산림부청장 ▲속 행(Sok Hang) 캄보디아 과학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한-캄보디아 양국 간 산림협력이 인적교류와 산불･산림병해충 등 재해 분야를 넘어 산림 복원과 휴양 분야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남방 정책에 따라 앞으로도 숲에 의존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의 경제적 도움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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