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쾌거 계기, 재외문화원 한국 영화제 확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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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쾌거 계기, 재외문화원 한국 영화제 확대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2.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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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상 4관왕 열기 잇기 위해 상반기 중 ‘한국 영화 특별 행사’ 집중 개최
지난해 미국 뉴욕 필름 페스티벌에서 ‘기생충’ 상영 후 열린 감독 봉준호, 배우 송강호·최우식·박소담 초청 관객과의 대화 모습 (사진 해외문화홍보원)
지난해 미국 뉴욕 필름 페스티벌에서 ‘기생충’ 상영 후 열린 감독 봉준호, 배우 송강호·최우식·박소담 초청 관객과의 대화 모습 (사진 해외문화홍보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산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4관왕 수상을 계기로 3월부터 6월까지 ‘재외문화원 한국 영화제’를 확대해 개최하기로 했다.

‘기생충’의 쾌거 이후 해외에서는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기생충’을 상영하는 횟수도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월 17일부터 100여 개 상영관에서 ‘기생충’을 재개봉했고, 주로 미국 영화를 상영하는 브라질에서도 200여 관이 넘는 상영관에서 이 영화를 개봉했다.

이에 해문홍은 한국 영화에 대한 열기를 계속 확산하고, 이를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가기 위해 25개국 재외문화원·홍보관에 추가 예산 등을 지원하고 올해 상반기에 ‘한국 영화 특별 행사’를 집중 개최한다.

특히 각 재외문화원들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특별 상영회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연계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s)과 현지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을 비롯해 ▲ 호-호(Ho-Ho) 특별 상영회(브라질), ▲ 영화 속 한국 문화체험 행사(짜파구리 만들기 등 / 필리핀, 홍콩), ▲ 현지 영화제(아시아 필름 영화제, 로마 판타 영화제) 연계 특별 상영회(이탈리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특별전’이 열렸고, 일본의 ‘코리안 시네마 위크 2019’, 벨기에의 ‘제7회 브뤼셀 한국문화제’, 아르헨티나의 ‘제5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 등이 현지 관람객들을 만났다.

이번 영화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해문홍(www.kocis.go.kr)과 각 재외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양우 문체부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와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성과 예술성이 지속적인 창작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우리 영화와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세계 곳곳의 문화원을 통해 한국문화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는 등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문화 강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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