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집 주싱가포르대사, 교민 대상 ‘신남방 정책과 한반도 정세’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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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집 주싱가포르대사, 교민 대상 ‘신남방 정책과 한반도 정세’ 강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2.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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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청년멘토링 프로그램 일환...대사관 및 민주평통 공동 주최
안영집 주싱가포르대사는 지난 2월 3일 싱가포르한인회관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강연을 했다. (사진 싱가포르한인회)
안영집 주싱가포르대사는 지난 2월 3일 싱가포르한인회관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강연을 했다. (사진 싱가포르한인회)

안영집 주싱가포르대사는 지난 2월 3일 싱가포르한인회관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싱가포르지회(지회장 최남숙), 싱가포르한인회(회장 윤덕창)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한인회의 청년멘토링 프로그램 ‘Talk To MiraE’ 14번째 시간 ‘청년 통일을 말하다’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회에는 민주평통 싱가포르지회 최남숙 지회장과 자문위원들, 싱가포르한인회 윤덕창 회장과 노종현 전 회장, 그리고 청년들을 비롯한 교민들이 참석했다.  

안영집 주싱가포르대사는 지난 2월 3일 싱가포르한인회관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강연을 했다. (사진 싱가포르한인회)
안영집 주싱가포르대사는 지난 2월 3일 싱가포르한인회관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강연을 했다. (사진 싱가포르한인회)

안 대사는 ‘신남방정책과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통일의 당위성과 통일을 통해 한반도가 도모할 수 있는 발전 잠재력, 그리고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들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다.

먼저 한국 정부가 아세안과의 관계를 격상시키기 위해 펼치고 있는 신남방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의 글로벌 정세에서 한국과 싱가포르와 같은 중견국들이 지혜를 모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영집 주싱가포르대사는 지난 2월 3일 싱가포르한인회관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강연을 했다. (사진 싱가포르한인회)
안영집 주싱가포르대사는 지난 2월 3일 싱가포르한인회관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강연을 했다. (사진 싱가포르한인회)

신남방정책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수준을 높여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핵심이며, 안보 차원에선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아세안과의 북핵 대응 공조와 협력을 이끌어 한반도의 평화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해외에 있는 한인들은 주변의 다국적 친구 혹은 지인들에게 한반도 통일이 우리들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닌, 주변국과 협력해 경제, 외교, 안보 등 많은 부분에서 상생할 수 있음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주변국에서도 한반도의 통일에 긍정적인 시선을 가질 수 있고, 이런 주변국들의 분위기가 외교적으로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영집 주싱가포르대사는 지난 2월 3일 싱가포르한인회관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강연을 했다. (사진 싱가포르한인회)
(왼쪽 사진)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싱가포르지회 박재용 자문위원(왼쪽)이 안영집 대사로부터 표창장을 전수받고 있다. (오른쪽 사진) 평통 싱가포르지회 곽명재 전 지회장이 최남숙 지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한인회)

한편, 이날 강연회 후에는 재외동포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싱가포르지회 박재용 자문위원에 대한 표창장 전수식과 곽명재 전임 지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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