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중국 23개 지역 및 홍콩‧마카오‧타이페이 지회에 마스크 10만개 전달
상태바
월드옥타, 중국 23개 지역 및 홍콩‧마카오‧타이페이 지회에 마스크 10만개 전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2.05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5일 각 지역 지회에 전달…월드옥타 차세대 비롯한 회원들에게 우선 지급
지난주 긴급 상임집행위 열고 마스크 지원 결정…전 세계 회원들이 기금 모금에 동참
월드옥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중국 내 23개 지회 및 홍콩, 마카오, 대만 타이페이 지회에 마스크 10만 개를 2월 5일 오후 전달했다. 이들 지역으로 마스크를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2월 4일 월드옥타 직원들이 공장을 방문해 직접 포장작업을 도왔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중국 내 23개 지회 및 홍콩, 마카오, 대만 타이페이 지회에 마스크 10만 개를 2월 5일 오후 전달했다. 이들 지역으로 마스크를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2월 4일 월드옥타 직원들이 공장을 방문해 직접 포장작업을 도왔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중국 내 23개 지회 및 홍콩, 마카오, 대만 타이페이 지회에 마스크 10만 개를 2월 5일 오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각 지회에 전달된 마스크는 월드옥타 회원과 차세대 회원에게 우선 지급된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지난주 뉴스를 보고 긴급한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긴급 상임집행위를 열어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를 위해 전 세계 한인 경제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금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현 집행부 캐치프레이즈가 ‘함께하는 옥타’인 만큼 우리 회원이자 이웃이 어려울 때 고통을 나누자는 취지”라며 “이번 마스크 확보가 용이했던 것도 월드옥타 회원사가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1981년도에 설립된 월드옥타는 전 세계 68개국 141개 지회를 보유한 국내 최대 재외동포 경제단체로 정회원 7천 명, 차세대 회원 2만1천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여 년전부터 재중동포(조선족)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월드옥타는 중국 내에서 3년 전 중국 외교부 산하 법정단체로 지정됐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