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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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2.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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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서 양과 이수빈 양 1등상 공동 수상
‘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2월 1일 오후 과테말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2월 1일 오후 과테말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과 재과테말라한인회(비대위원장 최인규)가 함께 주최한 ‘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2월 1일 오후 과테말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2월 1일 오후 과테말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2월 1일 오후 과테말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과테말라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꿈발표제전을 개최하게 되는데, 앞으로 과테말라에서도 재단이 선정하는 글로벌 장학생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과테말라 한인사회 차원에서 한국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비전을 가질 수 있게 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인규 재과테말라한인회 비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과테말라에서 동포청소년을 위한 꿈의 잔치가 이뤄져 반갑고 (행사를 준비한) 재단에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연에는 예선을 통과한 한인동포 청소년 11명이 자신의 꿈을 나눴으며 심사는 대사관 전준범 서기관, 민주평통 김동진 간사, 산 카를로스 국립대학교 언어연수원 한국어과 신미혜 교수가 맡았다. 

‘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2월 1일 오후 과테말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2월 1일 오후 과테말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윤일웅 영사, 최인규 위원장, 1등을 수상한 권윤서 학생, 손창현 이사장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아 참가 학생 하나하나의 꿈이 모두 순수했으며 한국어 실력의 우열을 가리기도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신미혜 교수는 “(과테말라 대회 이외에도) 다른 말하기 대회 심사를 맡은 적이 있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이곳 청소년들이 미래에 역량 있는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것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경연이었다”고 말했다.

‘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2월 1일 오후 과테말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2월 1일 오후 과테말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최인규 비대위원장, 공동 1등을 수상한 이수빈 학생, 손창현 이사장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심사 결과 1등상은 ‘나의 특별한 선물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치료해주는 의사가 되겠다고 발표한 권윤서 양(11학년)과 ‘15초의 도둑’이라는 파격적인 제목으로 짧은 시간에 사람들을 집중하게 하는 디자인과 광고로 사람들과의 소통을 잘 잇게하는 광고디자이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말한 이수빈 양(12학년)이 공동 수상했다.

‘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2월 1일 오후 과테말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2월 1일 오후 과테말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최인규 비대위원장, 3등을 수상한 한가인 학생, 손창현 이사장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3등상은 인권변호사의 꿈을 발표한 한가인 양(8학년)에게 돌아갔으며 장려상은 김연주(9학년), 김예찬(10학년), 심수민(10학년), 엄서현(11학년), 오승화(11학년), 이수아(6학년), 이주희(7학년), 조정현(12학년) 등 8명에게 주어졌다.

‘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2월 1일 오후 과테말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2월 1일 오후 과테말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이번 대회 1~3등 수상자는 매년 9월에 있는 나의꿈국제재단의 글로벌 장학생에 지원할 자격을 얻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화배우 리키 김이 대회에 참가한 발표자들을 축하하기도 했으며 퓨전 한국무용단 ‘단아한’과 사물놀이패 ‘어울림’의 축하 공연도 있었다.

‘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2월 1일 오후 과테말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제1회 과테말라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2월 1일 오후 과테말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수상자들과 함께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이번 행사는 주과테말라한국대사관을 비롯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테말라지회, 과테말라한글학교, 한마음한글학교, 과테말라 차세대 넥스젠코구아, 한별여성회, 과테말라 한인 요식업협회 등 과테말라 한인사회 여러 단체들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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