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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캄보디아 센터, 고용허가제 홍보 유튜브 채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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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캄보디아 센터, 고용허가제 홍보 유튜브 채널 개설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20.02.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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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수 지사장, “고용허가제 홍보하며 현지 국민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자 개설”
친근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만든 이미지 여동수 지사장 캐리커처 (유튜브 동영사 캡처)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캄보디아 EPS센터가 최근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도(EPS)의 취지와 운영 방식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현지에서 화제다. 친근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만든 여동수 지사장 캐리커처 (유튜브 동영사 캡처)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 산하 캄보디아 EPS센터가 최근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도(EPS)의 취지와 운영 방식을 알리고 현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현지에서 화제다.

EPS센터 자체 예산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여동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캄보디아 EPS센터 지사장이 현지 대학생 및 한국 근로를 희망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 내용들을 위주로 편집해 재구성했으며, 현지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현지 크메르어 자막을 넣어 완성시켰다.

지난해 RODE 국제단편영화제에 ‘시간이 흐르면’(As Time Goes By)이란 작품을 출품한 이력을 가진 경민규 감독(선교사)은 이 채널의 운영 취지를 이해하고 재능기부 방식으로 촬영 및 편집을 도왔다.

그동안 송출대상국가 현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고용허가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각국 현지어로 된 인쇄물을 제작, 배포한 적은 많았지만, 유튜브 동영상 채널을 개설한 것은 전 세계 16개 송출국가 가운데 캄보디아가 처음이다.

고용허가제도를 소개하는 유튜브 동영상 중 한 장면. 현지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크메르어로 자막처리를 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고용허가제도를 소개하는 유튜브 동영상 중 한 장면. 현지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크메르어로 자막처리를 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고용허가제 완전정복’이란 제목으로 만들어진 6분 분량의 이 동영상은 첫 번째 이야기로 ‘한국에서의 성공 비결’을 주제로 다뤘다. 여 지사장은 현지 시청자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자신의 사진을 캐리커처 이미지로 표현하고, 크메르어로 ‘한국 아저씨’라는 뜻의 ‘뿌 꼬레’로 자신을 소개했다.

채널을 개설한지 보름이 지난 현재, 아직 조회 수는 1천700건에 불과하지만, 한국에서 일하길 꿈꾸는 희망근로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축적 정보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늘고 있다.

최근 동영상을 시청했다는 캄보디아 청년 찬 마카라씨(27)는 “초기 영상을 보고 한국을 부자나라로 알고 있었는데, 우리보다 더 못살았던 시대가 있었다는 사실에 놀랍고 흥미로웠다. 또한 생생한 시험장 사진 자료들과 함께 강의 내용이 크메르어로 자막처리가 돼 있어, 그동안 말로만 듣던 고용허가제가 뭔지 이제야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16개 송출국가 중 최초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여동수 캄보디아 EPS센터 지사장이 강의하는 모습 (유튜브 동영상 캡쳐)
16개 송출국가 중 최초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여동수 캄보디아 EPS센터 지사장이 강의하는 모습 (유튜브 동영상 캡쳐)

여 지사장은 “한국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고용허가제도(EPS)에 관심이 많은 현지 근로자들과 일반 대학생들에게도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간의 소통 강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취지를 밝히고 “앞으로는 고용허가제 소개뿐만 아니라 한국의 근로환경과 조건, 한국문화 소개 외에도 귀환근로자들의 재취업 알선을 돕기 위한 고용정보를 공유하는 등 현지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고용허가제를 실시 중인 국가는 필리핀, 몽골, 스리랑카,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중국, 방글라데시, 키르기스스탄, 네팔, 미얀마, 동티모르, 라오스 등 총 16개 국가다. 이 가운데 지난해 캄보디아는 송출국 순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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