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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캄보디아 투자실무가이드’ 개정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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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캄보디아 투자실무가이드’ 개정판 발간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20.01.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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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비즈니스 관련 법규 등 정보 부족으로 경영관리에 어려움 겪던 현지 우리 기업 ‘반색’
캄보디아 투자가이드 표지 (사진 코트라)
캄보디아 투자가이드 표지 (사진 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권평오)가 7년 만에 ‘캄보디아 투자실무가이드’ 개정판을 내놓았다.

그동안 변화된 캄보디아의 시장 투자환경뿐만 아니라, 최근 새로 변경된 캄보디아의 투자법·노동법·조세법 등이 수록했다. 아울러 ▲투자유치 정책과 동향 ▲투자 절차 ▲각종 노무관리 ▲각종 세무·노무 분야 신고의무 ▲마케팅 관리 ▲수출입 통관(통관) ▲회사 정리 절차 등 분야별 전문 내용과 함께 ▲비자 발급 ▲주택·사무실 임차비용 ▲자녀들의 교육환경에 이르기까지 생활‧주거환경에 관한 상세한 정보도 담았다. 

캄보디아는 지난 20년간 연평균 7%대의 꾸준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2019년 기준 1인당 명목 GDP가 1천600달러 수준이지만, 인구 중위연령이 25.7세로 젊은 나라다. 최근에는 적극적인 외자유치를 통해 도시 건설과 도로망 확장 등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트라 프놈펜무역관(관장 신종수)에 따르면, 캄보디아에는 금융, 섬유·봉제, 부동산, 건설, 농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리 기업 약 270개사가 진출해 있다. 지난 1997년 양국 재수교 이후 진출 초기 만해도 낮은 임금에 기반한 섬유·봉제산업의 투자 진출이 주종을 이뤘지만, 최근 들어 캄보디아의 경제가 지속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로 투자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양국 간 교역량은 2019년 말 기준 1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했다. 한국은 1995년에서 2018년까지 캄보디아에 46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근래 들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등 우리나라 주요은행 대부분이 진출했을 만큼, 금융‧서비스업과 건설업이 특히 활황을 이루고 있다. 또한 한류 열기에 힘입어 전자제품과 화장품, 농·식음료 등 일반 소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우리 기업들이 캄보디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의 캄보디아 방문을 계기로 코트라는 캄보디아 정부와 지속적인 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같은 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많은 기업들이 바라던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체결했다.

2012년 이후 이번에 새로 개정 발간된 ‘캄보디아 투자실무가이드’는 근속보상금제도, 사회보장법 등 당장 현지 인건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제도들을 비롯해, 그동안 투자진출 및 현지 기업 경영 관련 정보가 부족해 경영상 여러 어려움을 겪어온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개정판 발간 소식을 접한 진출 기업 관계자들은 한·캄상공인회의소(회장 이용만) 단톡방에 코트라 측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댓글을 잇달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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