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화요 한글문화 강좌’ 개설
상태바
국립한글박물관, ‘화요 한글문화 강좌’ 개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1.29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문학 특강’, ‘소장자료 연계 강연’ 등 계기별 강좌를 연간 연속 강좌형식으로 통합
올해 주제는 ‘한국의 문자 문화’…2월 18일부터 연말까지 18회 진행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은 오는 2월 18일부터 ‘화요 한글문화 강좌’를 신규 개설하고 연말까지 18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월 29일 밝혔다. 

‘화요 한글문화 강좌’는 작년까지 해오던 ‘인문학 특강’, ‘소장자료 연계 강연’ 등 계기별로 진행하던 강좌를 연간 연속 강좌형식으로 통합해 새롭게 시작하는 것으로 매년 한글과 관련한 특정 주제를 정해 그에 대한 강연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강좌 주제는 ‘한국의 문자 문화’로 정하고, 우리나라 문자 문화의 전개 양상, 한글 창제 이전과 이후의 문자 생활, 한국의 인쇄·출판문화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각도에서 우리의 문자 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강연은 2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월 1·3주 화요일에(공휴일, 8월 휴강)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한자 문화의 전래와 수용을 주제로 한 김병준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의 첫 강연으로 시작해 한국의 역사와 문자 문화에 대한 주보돈 경북대 사학과 교수의 강연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화요 한글문화 강좌’는 한국의 문자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잔여석은 현장에서 배부한다(선착순 150명, 참가비 무료). 사전 신청은 2월 3일부터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교육 문화행사 → 특별강연) 또는 전화(02-2124-6424, 6427)로 하면 된다.

‘화요 한글문화 강좌’ 일정
‘화요 한글문화 강좌’ 일정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