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차세대 교사 교육위원회’ 첫 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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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차세대 교사 교육위원회’ 첫 모임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1.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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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말까지 차세대 교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 추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필라델피아 르네상스 에어포트 호텔에서 ‘제1대 차세대 교사 교육위원회’ 첫 모임을 가졌다.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필라델피아 르네상스 에어포트 호텔에서 ‘제1대 차세대 교사 교육위원회’ 첫 모임을 가졌다.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오정선미, NAKS)는 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제38회 재미한국학교 전국학술대회’ 개최 장소인 필라델피아 르네상스 에어포트 호텔에서 ‘제1대 차세대 교사 교육위원회’ 첫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는 오정선미 총회장을 비롯해 ▲한연성 부회장 ▲심수목 부회장 ▲이상훈 교육간사 그리고 제1대 차세대 교사 교육위원을 역임한 한상화 교사와 이영학 교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는 미국 내 14개 지역협의회 산하 800여개의 회원 학교가 있으며, 한국어는 물론 동포 후세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한국 역사문화 교육에도 힘쓰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그런데 현재 소속 7,000여 교사 가운데 대부분이 1세대여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후세교육을 위해 자연스럽게 차세대가 학교 교육의 전면에 나서기 위해서는 신규 교사 발굴과 육성이 시급한 과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과제를 해결하고자 협의회는 5년 전부터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통해 차세대 교사를 위한 행사를 진행해 왔지만 기대만큼 차세대 교사들이 늘어나지 않았고, 그 이유를 파악하기 위한 대한 연구를 시작하며 차세대 교사 교육위원회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학교 차세대 교사들은 그들이 받은 미국에서의 교육을 기반으로 현지화 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어 미국에 사는 우리 자녀들의 한글과 정체성 교육에 보다 효율적이고 발전적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게 협의회 측의 판단이다. 

이러한 흐름에서 미전역 14개 지역 협의회 소속 1.5세나 2세 차세대 교사 중 선발된 차세대 교사 교육위원들은 더 많은 동료 차세대 교사들이 한국학교 및 협의회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구하며 미래를 계획하고자 하는 취지로, 차세대 교사 교육위원회 사업을 추진중이다.

협의회 측은 “제1대 차세대 교사 교육위원은 2021년 8월 31일까지 ▲차세대 교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차세대 교사 워크숍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 운영 ▲차세대 교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연구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위원회의 첫 활동은 ”SNS를 활용해 재미한국학교와 협의회를 차세대 교사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라고 협의회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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