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데이터센터 김동현 수석,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주제로 특별 강연도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회장 봉세종)는 지난 1월 9일 오전 11시 싱가포르 타워클럽에서 ‘2020 경자년 신년 오찬회 및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새해를 맞아 싱가포르 한인 경제인들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안영집 주싱가포르대사를 비롯해 한인사회 주요 인사와 지상사 대표 등 한인 상공인 120여 명이 참석했다.
봉세종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사스럽고 자랑스러운 일들이 많아지는 2020년 되길 소망한다”고 새해 인사를 했다. 이어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전체 교민 3만여 명 중 특히 청년들의 비중이 높다”며 “현재 한인단체들이 청년들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기업들의 더 많은 성원이 필요하다”며 한인청년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안영집 대사는 축사에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기조에 따라 동남아국가와의 교류와 교역활성화에 관심을 두고 동남아 한인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대사관은 코트라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리 경제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사의 축사 후, 봉세종 회장은 분야별 전문 변호사 9명에게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자문변호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서 코카콜라 데이터센터의 김동현 수석이 ‘빅데이터와 머신러닝’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김 수석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의 기본적인 메커니즘과 전통적인 분석 방식과의 차이점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기업의 의사결정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소개했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싱가포르 한인 상공인들의 새해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는 샴페인 푸어링 세리모니가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갑수 싱가포르한국대사관 영사가 오는 4월에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대해 안내하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