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샌프란시스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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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샌프란시스코 방문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20.01.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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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시장과 대담,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활동 등 일정 소화
도착 당일에서는 샌프란시스코시 당국 주요 기관장들과 동포들과 만찬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 9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열린 박원순 시장 환영만찬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 9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많은 한인동포들이 모였다.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월 9~11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샌프란시스코시장과 면담, 주요인사 및 한인동포들과 만남, 스탠포드대 강연, 및 실리콘밸리에서의 투자유치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박 시장은 9일 오전 11시 45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 한인동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고 이날 저녁에는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현지 주요 인사와 한인동포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 9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열린 박원순 시장 환영만찬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 9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열린 박원순 시장 환영만찬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이 자리에는 샌프란시스코시의 노먼 리 시의장, 체사 보우딘 신임 검사장, 윌리엄 스캇 경찰국장과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박준용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 등을 비롯한 많은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를 건립한 김진덕‧정경식재단과 중국, 필리핀 커뮤니티 관계자들도 참석해 서울시에 건립된 자매 기림비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 9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열린 박원순 시장 환영만찬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 9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열린 박원순 시장 환영만찬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박 시장은 또한 도착 당일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시장과 대담을 나눴으며, 이를 현지 지역언론에서 주요 기사로 다루기도 했다.

박 시장은 브리드 시장과의 대담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조선 최초 외교사절단인 보빙사가 첫발을 디딘 곳이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난 곳이다. 또한 최근에는 서울 남산에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자매상이 세워지는 등 두 도시는 더욱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됐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박 시장은 스탠포드대학교에서의 강연과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유치 활동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1월 11일 워싱턴DC로 떠났다.

서울시와 샌프란시스코시는 197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40여 년간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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