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감, 5년 만에 베트남 수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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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감, 5년 만에 베트남 수출 재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1.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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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다년간 여러 경로 노력 통해 검역 조건 합의 이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국산 감을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한 검역요건이 합의돼 올해 생산된 과실부터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내 절차인 ‘한국산 감 생과실의 베트남 수출검역요령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고시’가 1월 8일을 기해 제정․시행됐다.

국산 감은 2015년 이전까지 우리 검역기관이 발급한 검역증명서를 첨부해 매년 250톤 정도 베트남으로 수출돼 왔으나, 베트남 측이 2007년 병해충위험분석 제도를 도입․시행하면서 2015년부터는 수출이 이뤄지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국산 감의 베트남 수출에 장애가 없도록 2008년 베트남 측에 위험분석에 필요한 자료 제공과 함께 감 생산농가에 부담이 되는 검역요건 부과 최소화를 위한 협상을 적극 적으로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10여년 간 양국 검역전문가 회의, FTA/SPS위원회 등을 통한 협상 뿐 아니라 지난해 3월, 베트남 측에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친서를 송부하는 등 노력 끝에 지난 11월 최종 검역요건에 합의하고 국내 절차를 마무리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합의로 국산 감이 베트남에 안정적으로 다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보고, 과수원(재배지)에 대한 적정한 병해충 방제조치 등 검역기관의 종합적인 관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감 생산으로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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