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총연, 10개 지역 순회 총선 홍보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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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총연, 10개 지역 순회 총선 홍보 캠페인 전개
  • 이형모 발행인
  • 승인 2020.01.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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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15일, 교민 수 1만 명 이상인 7개국 10개 도시 순회하며 재외선거 투표참여 독려

8일 필리핀 세부 지역, 9일 클락 지역에서 현지 한인회와 모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가 한인동포들의 21대 총선 재외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월 8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7개국 10개 도시를 순회 중이다.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가 한인동포들의 21대 총선 재외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월 8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7개국 10개 도시를 순회 중이다. 세부 한인회 모임.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심상만, 이하 아총연)가 아시아 한인동포들의 21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월 8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7개국 10개 도시를 순회 중이다.

아총연은 지난해 12월 14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21대 총선 투표 참여본부’를 결성하고, 아시아에서 교민 수가 1만 명 이상인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세부‧중부루손(클락),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태국 방콕 등 7개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21대 총선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가 한인동포들의 21대 총선 재외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월 8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7개국 10개 도시를 순회 중이다. 세부 한인회 모임에서 인사말하는 심상만 회장.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이에 심상만 회장을 비롯한 아총연 임원들은 8일 필리핀 세부, 9일 클락 지역을 방문해 교민들에게 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8일 필리핀 세부 워터프론트호텔에서 세부한인회 임원, 교민 30여 명이 참석한 모임에서 심상만 회장은 “이번 총선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고 강조하며, “세부 교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는 아시아 전체 투표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세부한인회 임원들과 교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투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부한인회(회장 조봉환)는 이날 모임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필리핀 한인교회, 성당, 학교 등지에서 21대 총선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가 한인동포들의 21대 총선 재외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월 8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7개국 10개 도시를 순회 중이다.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가 한인동포들의 21대 총선 재외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월 8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7개국 10개 도시를 순회 중이다. 클락 지역, 중부 루손 한인회 모임.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9일 클락 지역에서는 심상만 회장과 김기영 아총연 부회장, 나성수 아총연 사무총장, 이창호 중부루손한인회장을 비롯한 교민 20여 명이 참석해 재외동포 투표참여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총선에서 클락 지역 동포들의 힘을 투표 참여를 통해 보여 달라”는 심상만 회장의 당부에 이창호 클락한인회장은 “한인회원들과 함께 많은 동포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총연 회장단의 21대 총선 홍보 순회캠페인은 10일 마닐라, 11일 베트남 호치민, 12일 태국 방콕, 13일 인도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홍콩은 김구환 수석부회장, 하노이는 구본수 부회장, 방콕은 김장렬 부회장이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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