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1월에도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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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1월에도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1.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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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공연 ‘이야기 장수와 도깨비’, 설 명절 특별 공연 ‘음.소.음’ 등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은 ‘문화가 있는 날’ 등 새해 1월에도 박물관 정기 문화행사를 이어간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이야기 장수와 도깨비’

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우리나라 건국신화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연극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 ’이야기 장수와 도깨비‘는 다양한 오브제 및 악기들을 사용해 관객들이 더욱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연 중 씨름대회, 응원 대결 등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배우들과 함께 극을 완성해나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동 창작과정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월 29일 오후 2시 30분과 4시 30분두 차례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6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토요 문화행사 ‘조선樂광대 그들처럼’


둘째 토요일인 11일에는 전통의 흥과 신명이 담겨있는 가무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의 백미인 고깔설장구를 비롯해 소고놀음, 진도북춤 등 다양한 춤과 음악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역시 공연일 오후 2시 30분과 4시 30분 두 차례 강당에서 진행되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수요 문화행사 ‘목수장이 엘리’

1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토이 뮤지컬 ‘목수장이 엘리’ 공연이 진행된다. 즐거운 음악과 타악기로 꽉 찬 무대와 나무 인형과 한 몸이 돼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공연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모두가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라는 따뜻한 교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이 공연은 15일 오후 2시 30분, 4시 30분에 강당에서 열리며 만 2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설 명절 특별 공연 ‘음.소.음(音.小.音/ Sound little Sound)’

또한 설 명절을 맞아 두 명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소리로 창작한 새로운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도 열린다.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피리, 생황, 양금 연주자이자 작곡가 박지하와 프랑스 사운드 아티스트로 설치에서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소리’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이어 오고 있는 해미 클레멘세비츠(Rémi Klemensiewicz)의 듀오 공연으로 국악기를 비롯해 다양한 악기의 소리들을 활용한 실험을 통해 탄생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설 명절 연휴 기간인 26일 오후 2시 30분, 4시 30분 강당에서 열리며 8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토요 영화상영 ‘발레리나’, ‘라따뚜이’

한편 1월의 토요일 중 문화행사와 책사람 강연이 없는 4일과 18일에는 새해를 맞이해 ‘꿈’을 주제로 하는 영화가 강당에서 상영된다. 4일 오후 3시부터는 ‘발레리나’가, 18일 오후 3시부터는 ‘라따뚜이’가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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