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올해도 베트남 럼동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베트남 현지언론 라이프플라자의 보도에 의하면, 12월 27일 베트남 럼동성 행정센터에서는 CJ그룹 정영수 글로벌 경영고문과 장복상 베트남지역본부장, 은구옌 반 옌 럼동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2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제7회 CJ그룹 럼동성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학업 성적은 우수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현지 청소년 중 중 럼동성 교육국의 추천을 받은 100명에게 모두 2만 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달랏대학교 경영학교 당 티 비치 레 학생은 “이 장학금은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선물”이라며 “학업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스스로 최선을 다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구성원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수 고문은 “7번째 수여식을 하게 돼 기쁘며 인재양성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모두가 사회의 미래를 만드는 주역으로 성장해주기 바라며, 여러분의 발전을 위해 저를 비롯한 Cj그룹 관계자 모두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같은 교육지원 활동은 우리 사회 미래인재 확보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며 베트남과 국가 관계를 형성하면서 대한민국의 영원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외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및 문화를 통한 꿈 키움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