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중증 발달 장애인 위해 주간 활동 서비스센터 ‘나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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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중증 발달 장애인 위해 주간 활동 서비스센터 ‘나린’ 오픈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2.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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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발달 장애인 눈높이로 재구성
포스코 그룹, 12월 16일에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 출연
12월 2일에는 민간기업 최초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 도입
12월 3일에는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장 개최…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 소개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은 포항시 대도동에 위치한 ‘나린센터’를 중증 발달 장애인을 위해 주간활동 서비스센터로 리모델링해 12월 17일 오픈했다. ‘나린’ 주간활동서비스센터 오픈식 (사진 포스코)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은 포항시 대도동에 위치한 ‘나린센터’를 중증 발달 장애인을 위해 주간활동 서비스센터로 리모델링해 12월 17일 오픈했다. ‘나린’ 주간활동서비스센터 오픈식 (사진 포스코)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발달 장애인 눈높이로 재구성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중증 발달 장애인을 위해 주간활동 서비스센터를 처음 오픈하고, 지역사회에 포스코의 경영이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있다.

포항시 대도동에 위치한 ‘나린센터’가 그 주인공이다. 나린센터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2월 17일 새롭게 재탄생했다.

이곳이 주목받는 이유는 발달 장애인을 위한 전문 시설과 프로그램을 모두 갖춘 주간활동 서비스센터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하는 전문 시설과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존에 운영되던 시설과 공간을 새롭게 바꿔 중증 발달 장애인이 낮에도 불편함 없이 원활히 생활하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받을 수 있도록 탈바꿈시켰다.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은 포항시 대도동에 위치한 ‘나린센터’를 중증 발달 장애인을 위해 주간활동 서비스센터로 리모델링해 12월 17일 오픈했다. ‘나린’ 주간활동서비스센터 오픈식 (사진 포스코)
포스코1%나눔재단이 리모델링 지원한 발달 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센터 ‘나린’ 내부모습. (왼쪽 사진) 포스코1%나눔재단은 나린 센터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단 바닥 미끄럼 방지, 조명 및 실내 안전장치 설치, 별도 심리 안정실 신설 등 모든 공간을 발달 장애인의 입장에서 재구성했다. (오른쪽 사진) 포스코1%나눔재단이 리모델링 지원한 발달 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센터 ‘나린’에서 한 학생이 비즈공예수업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계단 조명과 색감, 가구 구입 및 배치, 실내 안전장치, 심리 안정실 공간 신설 등 모든 동선과 시선을 발달 장애인의 입장에서 재구성했다. 덕분에 발달장애인을 비롯해 노약자, 아동 등 누구나 편리하게 공간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희경 경상북도부모회 포항시지부장은 “아이의 심리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간과 구조, 색감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 리모델링을 해준 덕분에 아이들의 표정과 활동이 달라졌다”며 “발달장애 자녀를 가진 부모이자 운영자로서 포스코그룹과 기부자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축전을 통해 “포스코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 아래,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더 나은 지역 사회를 위해 노력해주어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은 포항시 대도동에 위치한 ‘나린센터’를 중증 발달 장애인을 위해 주간활동 서비스센터로 리모델링해 12월 17일 오픈했다. ‘나린’ 주간활동서비스센터 오픈식 (사진 포스코)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은 포항시 대도동에 위치한 ‘나린센터’를 중증 발달 장애인을 위해 주간활동 서비스센터로 리모델링해 12월 17일 오픈했다. ‘나린’ 주간활동서비스센터 오픈식 (사진 포스코)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보조장비 지원하는 ‘희망날개’ 사업 전개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번 나린센터 오픈에 앞서 지난 10월 포항지역 3개 복지시설에 단열과 배관, 문턱 등을 제거해 오픈식을 진행한 바 있다. 포스코는 올해 1%나눔재단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포항, 광양지역 내 장애인 시설을 개선하는 ‘희망공간’ 사업과 자립의지를 가진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보조장비를 지원하는 ‘희망날개’ 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실제 이날 오전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시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포항 희망날개 전달식에서 2019년 장애인 전국체전에서 곤봉던지기 종목 한국 신기록을 세운 최정수 선수와 7급 공무원에 합격한 김동현 씨 등 모두 6명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광양에서 어린 두 자녀를 둔 어머니에게 의족을, 후천성 시각장애가 있는 장애인자립센터 강사에게 시각장애인용 노트북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14명의 장애인에게 개개인 맞춤형 장비를 지원했으며, 2020년 1월 추가 선발한 12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 그룹 임직원의 급여 1%기부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운영되는 공익재단으로, 포스코 그룹 임직원의 98%가 참여해 연간 100억 원 규모를 모금하고 있으며, 포항과 광양 지역사회에 집중해서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장 개최…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 소개

한편, 포스코는 지난 12월 3일 포스코센터에서 ‘기업, 시민이 되다’를 주제로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7월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기업시민의 1년 반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기업시민헌장 선포를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헌장을 실천해, 성과를 창출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100년 기업을 지향하는 포스코는 기업시민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모범시민으로 거듭나려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은 ▲동반성장 ▲청년 취창업 지원 ▲벤처플랫폼 구축 ▲저출산 해법 Role Model 제시 ▲바다숲 조성 ▲글로벌 모범시민 되기와 만들기다.

포스코가 2004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성과공유제는 거래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 베이스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로 올해까지 3천959억 원의 성과를 보상했다.

포스코는 청년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실무형취업교육’과 ‘청년AI·빅데이터 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팅스쿨’ 등 3가지 과정으로 구성된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을 신설해 청년들이 사회에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봉사활동은 단순 노력 봉사에서 재능봉사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포스코 임직원 총 봉사시간은 11월 말 기준으로 41만 5천 시간에 달한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지난 10년간 총 1만 5천여 명이 활동에 참여했으며, 활동 횟수는 543회,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1천652톤에 달한다.

포스코 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출연…1999년부터 매년 기부

또한 포스코 그룹은 12월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 원을 전달했다. 포스코는 경영이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그룹사와 함께 이웃사랑 성금을 공동 출연하기로 했다.

이에 포스코는 80억 원을,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포스코터미날 등 그룹사가 20억 원을 모았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그룹사까지 기부를 확대했다. 올해까지 출연금은 총 1천520억 원으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아동·청소년 등 취약 계층의 자립지원과 지역사회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민간기업 최초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 도입

한편, 포스코는 지난 12월 2일부터 민간기업 최초로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를 도입했다.

포스코는 경제적 이윤창출을 넘어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문제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 친화기업과 거래를 확대하고 해당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먼저 포스코는 신규 공급사 등록평가 시 사회적 친화기업에 대해서 최저 합격점수를 완화해 거래 문턱을 낮춘다. 또한 이들 기업이 포스코의 설비·자재 구매 입찰 참여시에는 5%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포스코는 이번 제도의 도입으로, 사회적 친화기업이 공급사 등록을 보다 쉽게 하고 적정 마진을 반영해 입찰에 참여함으로써 안정된 수익확보와 매출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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