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9 18:57 (금)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한-캄 다문화가족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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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한-캄 다문화가족 워크숍’ 성료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19.12.27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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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과 배려, 화합의 장 마련 위해 기획…한-캄 가정 15쌍과 자녀들 참가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12월 21~22일 캄보디아 남부 해발 7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끼리롬 파인리조트에서 ‘민주평통과 함께 하는 한국-캄보디아 다문화가족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12월 21~22일 캄보디아 남부 해발 7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끼리롬 파인리조트에서 ‘민주평통과 함께 하는 한국-캄보디아 다문화가족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캄보디아지회(지회장 문병수)가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1~22일 1박2일 일정으로 ‘민주평통과 함께 하는 한국-캄보디아 다문화가족 워크숍(이하 한·캄가족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프놈펜에 거주하는 한-캄 가정 15쌍과 자녀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77명이 참가했으며, 프놈펜 교민단체인 좋은친구들(회장 윤기섭) 주관으로 캄보디아 남부 해발 7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끼리롬 파인리조트에서 진행됐다.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12월 21~22일 캄보디아 남부 해발 7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끼리롬 파인리조트에서 ‘민주평통과 함께 하는 한국-캄보디아 다문화가족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12월 21~22일 캄보디아 남부 해발 7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끼리롬 파인리조트에서 ‘민주평통과 함께 하는 한국-캄보디아 다문화가족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참가자들은 1박 2일간 과자 따먹기, 풍선 터뜨리기 게임 등 전 가족구성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오락프로그램과 바비큐 파티 등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부부 간 속내를 털어놓는 ‘부부 자유토론’ 순서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 문화적 차이와 언어장벽으로 인해 털어놓지 못했던 부부 간 이야기와 그동안 몰랐던 사연들을 쏟아내며 진한 감동과 웃음을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좋은친구들 윤기섭 회장은 “앞으로는 캄보디아 교민사회는 물론이고 우리가 사는 캄보디아 사회 구석구석을 살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친구처럼 달려가 함께 사랑을 나누고 도우며 애쓰고자 한다. 이번 한·캄가족 워크숍은 우리 단체가 그동안 추구해온 목표와 가치, 그리고 향후 사업의 방향성을 잡는데도 나름 의미가 있는 중요한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아이들과 함께 텐트에서 자보기는 처음이라고 답한 한·캄가족 가장은 “다소 밋밋할 수도 있었던 연말연시에 이런 뜻 깊고 유익한 행사에 참석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간 힘들었던 아내도 무척 좋아하고, 집에서 게임만 하던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에 나오니, 기분도 상쾌해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12월 21~22일 캄보디아 남부 해발 7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끼리롬 파인리조트에서 ‘민주평통과 함께 하는 한국-캄보디아 다문화가족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12월 21~22일 캄보디아 남부 해발 7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끼리롬 파인리조트에서 ‘민주평통과 함께 하는 한국-캄보디아 다문화가족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행사를 기획한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문병수 지회장은 “다문화사회와 여성이란 주제는 우리 민주평통이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역점 사업이자, 중요한 가치 가운데 하나”라고 전제한 뒤, “캄보디아에도 한국인과 결혼한 캄보디아 여성과 그 자녀들이 수백 명이 넘는다. 이들 가운데는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가족들도 적지 않다. 이 나라에서 태어났고, 이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지만, 이들 역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다. 부디 이 아이들이 한국어는 물론이고, 한국인으로서의 문화적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장차 양국의 미래를 이어갈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우리 교민사회의 세심한 배려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라는 생각을 갖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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