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콜카타한인회(회장 문대헌)와 인도 한인사범연합회(회장 정성국)가 주최하는 ‘제4회 인도 TIA 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12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콜키타 쿠드람 아누슬람 켄드라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와 함께 ‘2019 한국문화페스티벌’도 개최됐으며 선수 및 가족, 일반 관람객 등 1천여명이 함께 했다. ‘TIA’란 ‘TAEKWONDO IN ACTION’의 약자다.

개막 축하행사로는 한국 글로리아 무용단 공연과 델리문화원 태권도시범단 공연이 있었으며 정성국 한인사범연합회장(조직위원장)의 개회사와 표창장, 감사패 증정식이 이어졌다.

정 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문화페스티벌을 겸한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문화도 알리고 강인한 신체단련 효과는 물론 예절 교육측면에서도 매우 유익한 태권도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문대헌 콜카타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국기 태권도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콜카타 교민과 인도 한인 사범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인도에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문화의 교류가 많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대회에 참가한 700명의 선수들은 겨루기, 개인 품새, 단체전 품새 등 3개 종목에서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뤘다.

서정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