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옥 캄보디아한인회장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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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옥 캄보디아한인회장 재선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19.12.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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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취임식서 교민안전 사고 대비한 ‘교민안전지원단’ 재발족 약속
박현옥 현 캄보디아 한인회장이 지난달 치러진 12대 한인회장선거에서 재선돼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12월 10일 프놈펜 한인회관에서 열린 12대 한인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 하는 박현옥 회장 (사진 문다솔)
박현옥 현 캄보디아 한인회장이 지난달 치러진 12대 한인회장선거에서 재선돼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12월 10일 프놈펜 한인회관에서 열린 12대 한인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 하는 박현옥 회장 (사진 문다솔)

박현옥 현 캄보디아 한인회장이 지난달 치러진 12대 한인회장선거(선관위원장 유재천)에서 재선돼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박 회장은 지난 12월 10일 저녁(현지시각) 프놈펜 한인회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겸해 열린 제12대 캄보디아 한인회장 취임식에서 “1만 7천 명에 달하는 캄보디아 교민들의 안전 그리고 비상사태에 대비해 우범지역을 순찰하는 ‘교민안전지원단’을 새롭게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무연고자 등 우리 교민사회의 절대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상조회’ 조직을 구성할 것이며, 한인회의 재정독립에 힘을 쏟는 한편, 한인회가 투명하고 청렴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박현옥 현 캄보디아 한인회장이 지난달 치러진 12대 한인회장선거에서 재선돼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12월 10일 프놈펜 한인회관에서 열린 12대 한인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 하는 박현옥 회장 (사진 문다솔)
지난 12월 10일 프놈펜 한인회관에서 열린 송년의 밤 행사 및 한인회장 취임식 (사진 문다슬)

교민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를 겸해 박현옥 회장의 환영사와 김지민 총영사, 양성모 제9대 전 한인회장(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흥경 신임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지민 총영사는 새해인사를 겸해 교민들의 무궁무진한 발전과 희망 넘치는 다음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덕담을 전했으며, 이어 축사에 나선 양성모 제9대 전 한인회장은 교민들을 향한 한인회의 부단한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한인회에 대한 교민사회의 적극적인 격려와 응원을 거듭 당부했다. 

제11대 한인회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 제12대 한인회장 취임식 후에는 2부 순서로 장기자랑, 초청가수 서정아의 특별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박현옥 현 캄보디아 한인회장이 지난달 치러진 12대 한인회장선거에서 재선돼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12월 10일 프놈펜 한인회관에서 열린 12대 한인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 하는 박현옥 회장 (사진 문다솔)
12월 10일 프놈펜 한인회관에서 송년행사 및 한인회장 취임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박현옥 한인회장과 김지민 총영사, 김문백, 양성모, 박광복 전 한인회장 겸 노인회장 등 주요 인사들 (사진 문다슬)

캄보디아한인회는 기존 노인회를 대한노인회 산하 캄보디아지회(지회장 박광복)로 승격시키는 데 기여하는 한편, 60대 이상 교민원로들을 위한 문화센터에 이어 금년 9월 비전대학(학장 서병도)도 설립했다. 이외에도 재캄다문화협회(회장 홍승균)와 여성부를 활성화하며 다문화가정과 여성들에 대한 지원에 관심을 쏟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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