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무치한국인회 신임 회장에 김지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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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무치한국인회 신임 회장에 김지민 씨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9.12.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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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정기총회서 만장일치로 선출
지난 4년간 봉사한 정재연 회장에게는 감사패 전달
중국 우루무치한국인회는 12월 17일 우루무치 힐튼호텔에서 ‘한중 우호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우루무치한국인회)
중국 우루무치한국인회는 12월 17일 우루무치 힐튼호텔에서 ‘한중 우호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정기총회 모습 (사진 우루무치한국인회)

중국 우루무치한국인회(회장 정재연)는 12월 17일 우루무치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정재연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정재연 회장 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지민 신임 회장은 “앞으로 한인사회와 한중 다문화 가정을 위해 봉사하고, 한국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한국인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루무치한국인회에서 사무국장을 거쳐 지난 4년간 회장을 맡은 정재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비록 재임 중에 어려웠던 점도 있었지만, 한인사회를 생각하는 여기에 계신 분들이 너무도 존경스럽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교민사회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교민들은 그동안 헌신적으로 수고한 정재연 회장에게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감사패를 증정했다.

중국 우루무치한국인회는 12월 17일 우루무치 힐튼호텔에서 ‘한중 우호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우루무치한국인회)
중국 우루무치한국인회는 12월 17일 우루무치 힐튼호텔에서 ‘한중 우호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우루무치한국인회)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한중 우호의 밤’ 행사에서 정재연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우루무치 지역 한글학교에서 한글을 배운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우루무치는 중국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 서역의 중심도시이다. 이곳에 한국 교민 7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교민 8가정과 한국인 유학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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