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선양 케이팝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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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선양 케이팝 경연대회’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2.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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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한국인(상)회와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공동 주최
24팀 본선 진출…가창 부문 엠비션, 퍼포먼스 부문 방탄주니어 각각 1위 영광 차지
‘2019 선양 케이팝 경연대회’가 12월 13일 오후 중국 선양시 황고구 만상성 6층 영희황궁에서 열렸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2019 선양 케이팝 경연대회’가 12월 13일 오후 중국 선양시 황고구 만상성 6층 영희황궁에서 열렸다.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와 주선양한국총영사관(총영사 임병진)이 함께 주최한 ‘2019 선양 케이팝 경연대회’가 12월 13일 오후 중국 선양시 황고구 만상성 6층 영희황궁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선양한국인(상)회 라종수 회장,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김진애 영사,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 김용재 지사장, 카나다국제학교 황진희 원장 등 내외귀빈이 자리했으며 24개 참가팀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9 선양 케이팝 경연대회’가 12월 13일 오후 중국 선양시 황고구 만상성 6층 영희황궁에서 열렸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2019 선양 케이팝 경연대회’가 12월 13일 오후 중국 선양시 황고구 만상성 6층 영희황궁에서 열렸다. 심사위원석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 팀 수는 41개 팀(100명)이었으며 우선 한국의 무사이 컴퍼니가 담당한 동영상 예심을 거쳐 본선 무대에 설 24팀(65명)을 가렸다.

본선 심사는 주선양총영사관 김진애 영사, KBS 선양지국 김명주 지국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선양무역관 박금란 과장, 무사이 컴퍼니 정호영 실장이 맡았다.

‘2019 선양 케이팝 경연대회’가 12월 13일 오후 중국 선양시 황고구 만상성 6층 영희황궁에서 열렸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2019 선양 케이팝 경연대회’가 12월 13일 오후 중국 선양시 황고구 만상성 6층 영희황궁에서 열렸다. 인사말하는 라종수 선양한국인(상)회장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라종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케이팝 경연대회를 통해 양국 간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배우면서 함께 어우러지는 장으로 번져 경연과 상관없이 한국문화를 한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며 “문화가 기반이 될 때 누구라도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애 영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경연대회는 양국의 청소년이 관중이나 청중이 아니라 직접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임으로써 양국 문화 교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고 얘기했다.

‘2019 선양 케이팝 경연대회’가 12월 13일 오후 중국 선양시 황고구 만상성 6층 영희황궁에서 열렸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2019 선양 케이팝 경연대회’가 12월 13일 오후 중국 선양시 황고구 만상성 6층 영희황궁에서 열렸다. 가창 1위팀  ‘엠비션’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치열한 경쟁결과 가창 부문에서는 중국 참가자 3명으로 구성된 ‘엠비션’이 1위를 차지했으며 퍼포먼스 부문 1위는 한국 참가자 8명으로 구성된 ‘방탄주니어’ 팀이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3000위안(약 50만원)의 상금도 함께 주어졌다.

‘2019 선양 케이팝 경연대회’가 12월 13일 오후 중국 선양시 황고구 만상성 6층 영희황궁에서 열렸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2019 선양 케이팝 경연대회’가 12월 13일 오후 중국 선양시 황고구 만상성 6층 영희황궁에서 열렸다. 퍼포먼스 1위팀  ‘방탄주니어’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선양한국인(상)회는 지난 2017년부터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과 공동주최로 K-POP에 관심을 가진 우리 지역의 한중 양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고 양국 청소년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꿈을 실현시키는 밑거름이 되자는 취지로 이 대회를 올해로 세 번째 개최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지사장 김용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선양무역관(관장 정영수), 중국한국인회(회장 박원우), 후쿠 컴퍼니, 동북타이거즈축구단(단장 김철희)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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