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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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2.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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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12월 10일 아랍에미리트 문화지식개발부와 수교 40주년 기념 업무협약 체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간 수교 40주년을 맞이한 2020년을 ‘한국-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다방면에서 합동·교류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12월 1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아랍에미리트 문화지식개발부(장관 누라 알 카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한류가 아랍에미리트를 넘어 중동 지역 전체에 확산되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아부다비 한국 대중음악(K-pop) 축제(2020년 6월 야스베이아레나 공연장) ▲한국 현대미술 특별전(2020년 6월 마나랏 사디얏미술관) ▲한국 국악 공연(2020년 9~10월 중 아부다비 또는 두바이) ▲한국 현대무용 공연(2020년 11월 아부다비 뉴욕대학) ▲국기원 태권도 시범 ▲한-아랍에미리트 양국 문화강좌 ▲한국시집 아랍어 출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도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고유의 문화예술을 한국에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문체부 관계자는 전했다. 

박양우 문체부장관은 “2020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우의를 다지고 양국 간 교류를 더욱 깊게 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문화 다양성 존중’의 정신이, 중동에서는 ‘한류’가 널리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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