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민주참여포럼, 주디추 의원 주최 연말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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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민주참여포럼, 주디추 의원 주최 연말행사 참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2.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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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대한 지속적 지지에 감사 전해
북미이산가족 상봉법안,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 지지 협조에 감사
미주민주참여포럼 임원들이 12월 8일 열린 주디추 연방하원의원의 연말 자선행사 에 참석해 추 의원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지지를 보내고 관련 법안에도 찬성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미주민주참여포럼 임원들이 12월 8일 열린 주디추 연방하원의원의 연말 자선행사에 참석해 추 의원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지지를 보내고 관련 법안에도 찬성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미주민주참여포럼(대표 최광철, KAPAC) 임원들이 12월 8일 열린 주디추(캘리포니아 27지구) 연방하원의원의 연말 자선행사 ‘토이 드라이브’에 참석해 추 의원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지지를 보내고 관련 법안에도 찬성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최 대표를 비롯해 이승우 부회장, 박갑식 부회장, 이영희 상임고문, 윤상철 총무 등 KAPAC 임원 10여 명은 추 의원에게 자선 장난감 50개를 증정한 뒤 “추 의원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초당적인 지지입장을 표명하며, 올해 북미이산가족상봉 법안 및 결의안 HR 1771, HRes 410 및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 HR 152, 입양아 시민권자 법안 HR2731 등 미주민주참여포럼에서 요청한 인도주의적 이슈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발의되고 상정된 모든 법안과 결의안에 대해 지지서명하고 협조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추 의원은 지난 2월초 최광철 대표와 이승우 부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약속한 북미이산가족 상봉관련 연방의회 청문회를 지난 6월 12일 연방의회 레이번 빌딩에서 아시아 태평양 의원 코커스 CAPAC 주관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 청문회에서는 팔순을 넘긴 미국 이산가족 모임(Divided Family USA) 회장 이차희 할머니 등 연로하신 두 이산가족의 눈물겨운 증언을 통해 한국전 종전 후 단 한 번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재미한인 이산가족들의 고통을 크게 이슈화했다.

KAPAC 측은 “이 청문회를 통한 이슈화는 지난 10월 30일 연방하원 외교위원회에서 북미이산가족 상봉법안 ‘HR 1771’이 상정 통과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최광철 대표는 이날 행사 인사말을 통해 “지금처럼 북미관계가 교착상태에 놓여있는 상황에서는 긴급한 인도주의적 이슈인 북미이산가족 상봉의 실현을 통한 북미간 인적교류로 대화의 물꼬를 틀수 있다”며 “북미이산가족 상봉이슈는 탄핵 추진 등 트럼프행정부와 정치적 대척점에 있는 민주당으로부터도 큰 반대 없이 초당적인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의제”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트럼프 행정부는 북미이산가족 상봉을 신속히 진행해야 하며 인도주의적 교류와 지원을 위한 목적의 북한방문과 여행을 신속히 허용하고, 오토 웜비어 사건 후 시행중인 북한여행금지조치 행정명령의 조속한 해제와 더불어 필요하다면 영상상봉과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장이나 개성이나 평양에서의 대규모 물리적 상봉 행사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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