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한인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상태바
선전한인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2.10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우영 회장 “20년 발자취 돌아보고 다가올 20년 준비할 때”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를 위해 기성세대가 많은 관심과 지원에 힘쓰자"
선전한인(상공)회 창립 20주년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5일 중국 선전 남산문체중심에서 열렸다. (사진 선전한인(상공)회)
선전한인(상공)회 창립 20주년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5일 중국 선전 남산문체중심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선전한인(상공)회)

선전한인(상공)회(회장 정우영) 창립 20주년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5일 중국 선전 남산문체중심에서 열렸다.

이번 송년회에서는 선전한인(상공)회의 20년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2019년 15대 선전한인(상공)회의 현황을 교민들에게 알렸으며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선전한인(상공)회 창립 20주년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5일 중국 선전 남산문체중심에서 열렸다. (사진 선전한인(상공)회)
선전한인(상공)회 창립 20주년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5일 중국 선전 남산문체중심에서 열렸다. (사진 선전한인(상공)회)

정우영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우리들은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20년을 준비해야 한다. 선전한글학교 한글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를 위해 기성세대 모두가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먼저 역대 회장단 소개 및 단체의 지난 20년 발자취를 돌아봤다.

이어진 표창 전달 순서에서 총영사관 표창은 박혜림 학생 (KIS 국제학교 12학년), 중국한국인회 표창은 한울림 예술단, 화남연합회 표창은 한글학교 이주연 교무부장, 한울림 예술단 이인지단장, 선전한인상공회 표창은 정서향, 이유정, 신문섭,이한서, 정유진, 김민형, 안선민, 김승규, 박현빈, 이상진 씨가 수상했다.

또한 선전한인(상공)회 명예회장단(현태식, 허병하, 하정수, 박종만, 김득수)에게 20주년 기념 공로패를 전달했고 선전한글학교 최초 창립자인 광동뉴스 정진배 대표에게도 역시 공로패가 전달됐다.

선전한인(상공)회 창립 20주년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5일 중국 선전 남산문체중심에서 열렸다. (사진 선전한인(상공)회)
선전한인(상공)회 창립 20주년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5일 중국 선전 남산문체중심에서 열렸다. (사진 선전한인(상공)회)

뿐만 아니라 선전한인(상공)회를 후원하고 지원해준 KIS 국제학교, 오스한 국제학교, 심천골프회, 샹미후제도반, 남산국제화교류중심, 코트라 선전무역관, 월드옥타, 조선민족연합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선전한글학교를 위해 후원과 지원을 보내준 한글학교장학회, 손정호 고문, 남순락 이사, 선전한글학교 교실을 제공하고 있는 타이란 학교 이사장에게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관 홍성욱 총영사를 대신해 김창남 부총영사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선전한인(상공)회 20주년을 기념해 홍성욱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를 시작으로 각 지역상공회, 기관, 협회, 학교, 산하단체에서 보낸 축하영상이 상영됐다. 특히 이미 한국으로 귀임한 선전교민들이 보내온 축하메시지가 그 의미를 더 했다.

선전한인(상공)회 창립 20주년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5일 중국 선전 남산문체중심에서 열렸다. 선전한글학교 장학금 전달식 (사진 선전한인(상공)회)
선전한인(상공)회 창립 20주년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5일 중국 선전 남산문체중심에서 열렸다. 선전한글학교 장학금 전달식 (사진 선전한인(상공)회)

선전한글학교 장학금 전달식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10만 위안(약 1,693만원)을 선전한글학교에 기부해 많은 교민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축하공연에서는 한울림 청소년 무용단의 케이팝 댄스와 한울림 청소년 오케스트라 이소미 지도교사의 독주무대가 있었다.

선전한인(상공)회 창립 20주년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5일 중국 선전 남산문체중심에서 열렸다. (사진 선전한인(상공)회)
선전한인(상공)회 창립 20주년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5일 중국 선전 남산문체중심에서 열렸다. (사진 선전한인(상공)회)

2부 축하공연에는 ‘거위의 꿈’, ‘아름다운 나라’를 한울림 예술단 전체(오케스트라/합창단/무용단) 70여명의 학생 단원들이 공연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주광저우대한민총영사관 김창남 부총영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저우협의회 허중식 회장, 화남연합회 이민재 회장, 광저우한국인상공회 김관식 회장 당선인, 혜주한인(상공)회 손종수 회장, 홍콩한인회 김운영 회장, 코트라 선전무역관 정준규 관장, 월드옥타 남기학 수석부회장, 월드옥타 심천지회 박성혁 회장과 신현국 차기 회장 당선인, 월드옥타 홍콩지회 나정주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