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적서류도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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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적서류도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 가능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2.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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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2월 6일부터 아포스티유(Apostille) 인증서 발급서비스 확대 시행
온라인 아포스티유 인증서 샘플
온라인 아포스티유 인증서 샘플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국민 편의를 위해 아포스티유(Apostille) 인증서 발급서비스를 확대해 초·중·고등학교 학적서류에 대해서도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6일부터 시행한다.

‘아포스티유’란 문서 발행국 정부에서 정당하게 발행된 문서가 맞다는 ‘증명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아포스티유 인증서는 외교부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으면 건당 1,0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발급하면 무료다.

앞으로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은 인터넷을 이용해 교육부 사이트에서 학적서류를 발급받은 후 외교부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https://www.apostille.go.kr)를 방문하면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초·중·고등학교 국·영문 재학/졸업/성적증명서 등 학적서류 10종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학적서류는 교육부 홈에듀민원서비스(https://homedu.gne.go.kr) 및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교육기관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외교부는 우리나라 공문서의 해외사용 편의를 위해 ‘외국공문서에 대한 인증의 요구를 폐지하는 협약’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발급해 왔으며, 2016년부터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 대상 문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우리 국민이 체감하는 영사서비스 혁신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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