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세안 영화주간’ 서울·부산 이어 제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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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세안 영화주간’ 서울·부산 이어 제주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2.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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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12월 7일 하루 동안 아시아 영화 4편 상영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근)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오는 12월 7일 제주 메가박스 에서 ‘2019 아세안 영화주간 – 아세안 영화, 현재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우리 국민들에게 영화를 매개로 아세안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아세안 영화 순회상영회다. 외교부와 부산시가 후원하고 주한 아세안 10개국 공관을 비롯한 국내외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진행 중인 영화주간 행사로 앞서 11월 서울(1~3일)과 부산(15~16일)에서 개최됐었다.

전국 순회상영 세 번째 지역인 제주에서는 12월 7일 하루 동안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아세안 영화 4편을 상영한다.

미국에서 개봉된 최초의 베트남 영화로 흥행을 거둔 <퓨리>는 유명 여배우 베로니카 은고가 제작과 촬영을 담당해 베트남에서도 많은 호응을 얻은 액션영화다.

말레이시아 박스오피스 흥행 2위를 기록한 3D 애니메이션 영화 <우핀 & 이핀의 모험>은 ‘말레이시아의 뽀로로’로 불릴 만큼 말레이시아인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우정과 사랑을 주제로 한 태국 코미디 영화 <프렌드 존>, 싱가포르 최초의 좀비 영화 <좀비 워>가 상영된다.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https://www.ach.or.kr/user/program/detail?pno=1442)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모든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전국 순회상영으로 기획된 만큼, 많은 우리 국민이 영화를 통해 아세안 문화의 다양성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2월 7일 제주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2019 아세안 영화주간 – 아세안 영화, 현재를 만나다!’ 상영 시간표 (사진 KF)
12월 7일 제주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2019 아세안 영화주간 – 아세안 영화, 현재를 만나다!’ 상영 시간표 (사진 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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